음식

파주 금촌)봉평산골메밀촌

망고별1 2025. 6. 3. 12:52

금촌 봉평산골메밀촌에 다녀왔다.

여기는 메밀막국수를 좋아한다면 꼭 가볼 만한 곳이었다.
굵은 메밀면은 식감이 정말 좋았고, 탱글탱글하면서도 쫄깃해서 입안 가득 메밀향이 퍼지는 느낌이었다.

비빔막국수는 10,500원이었는데, 칼칼하면서도 깔끔했다.
특히 참기름 향이 은은하게 나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. 한 그릇을 금방 비워버렸다.

물막국수는 시원하고 새콤해서 입맛을 확 살려줬다.
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맛이었다.

메밀전도 함께 주문했는데, 기름지지 않고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다.
한 입 먹자마자 감탄이 나왔다.

양도 푸짐해서 배부르게 먹었고,
직원들도 매우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.

금촌에 이런 숨은 맛집이 있는 줄 몰랐다.
막국수가 생각날 때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다.